화이자 백신이 '코미나티'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이름이 공개되자마자 '이상하다'는 반응 일색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새 이름이 무슨 뜻이며 사람들은 왜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 백신이름 '코미나티' (출처:게티이미지)

 

백신 이름 코미나티(Comirnaty)의 뜻

화이자의 새 백신 이름은 코미나티(Comirnaty)라고 붙여졌습니다. 코미나티라는 이름은

'코로나19+엠알엔에이+커뮤니티+이뮤니티(Covid 19 + mRNA + Community(공동체) + Immunity(면역))을 합성하여

'커뮤니티'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화이자 백신'이 아닌 새로운 백신 이름을 만든 이유는

백신의 정식 승인이 나면 이름을 붙일 수가 있기 때문인데, 이젠 정식 승인이 났기 때문이며,

다른 백신들도 각자의 이름(상품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이자의 새 백신 이름을 만든 곳은 '브랜드 인스티튜트(Brand Institute)라는 세계적인 브랜드 네이밍 회사입니다.

 

 

다른 회사의 백신 이름은

브랜드 인스티튜트가 만든 다른 백신 이름도 있습니다.

백신 이름은 아래 표와 같으며 존슨 앤 존슨의 얀센백신은 아직 상품명이 나오지 않고

Ad26.COV2-S, JNJ-78436735와 같이 불리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스제브리아'도 부르기 쉬운 이름은 아닌 덧 같네요.

각 백신 이름을 부르다 보면 언젠가 익숙 해 지겠지만, 현재까지는

모더나의 '스파이크벡스'가 가장 멋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백신 제조사 백신 이름 (제품명)
화이자(PFIZER) / 바이오엔텍(BIONTECH) 코미나티 (COMIRNATY)
모더나(Moderna) 스파이크백스 (SPIKEVAX)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스제브리아 (VAXZEVRIA)

 

이상한 백신 이름 '코미나티'

백신들의 이름이 공개된 후 특히 화이자 백신의 이름인 '코미나티'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 이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는 '코미나티'라는 발음이 이상해서 인데,

마치 술 취한 사람이 '커뮤니티'를 발음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또는 '코미르나티'라고 발음되기도 해 혼동을 더합니다.

또한 옛날 소련을 생각나게 하는 공산주의 공동체를 뜻하는

'코뮌(Commune)'을 연상시킨다고 하며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상품명이라는 게 듣자마자 기억에 남거나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정확한 의미 전달이나 임팩트가 없기 때문에 실패한 작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브랜드 인스티튜트(Brand Institute)는?

브랜딩 전문 업체 '브랜드 인스티튜트'로고

브랜드 인스티튜트(Brand Institute)는 1993년에 설립되어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지사를 둔 브랜딩 회사입니다.

특히 의약품과 관련된 브랜드 네이밍이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 역시 브랜드 인스티튜트에서 작명한 자동차가 있는데요,

베뉴와 펠리세이드의 작명을 브랜드 인스티튜트에서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각 회사마다 백신 이름은 정해졌고 아마 한동안 저 이름으로 불리다가 다른 이름으로 바뀔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모더나 백신의 이름 스파이크백스가 제일 멋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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