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새롭게 애드센스 계정을 신청 승인 요청을 했지만 거절을 당했습니다. 사질 저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티스토리 계정 대신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익창출이 잘 되고 있는 이 블로그를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티스토리를 떠나는 이유

블로그 세팅과 상관없이 등장한 삼성 광고. 카카오가 억지로 밀어넣은 광고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거의 10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티스토리 시작은 당시에 제가 생각하는 무언가를 남겨놓고 싶었지만, 유튜브는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티스토리를 선택했었죠.
그 이후 애드센스 신청도 하고 최적화 블로그나 상위노출 하는 방법, SEO방법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티스토리를 인수한 다음카카오에서 티스토리에 자신의 광고를 강제 노출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사업이란게 당연히 수익을 남겨야 하는게 맞고 티스토리 역시 땅파서 장사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유료화는 언젠가 있을 일이라고 생각하긴 했었죠.
그런데 최근 제 블로그에 강제 광고가 달리고 애드센스 수익이 급감하면서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어 워드프레스로 이동을 결심했습니다. 

티스토리가 강제로 넣은 광고 확인 방법

티스토리가 강제로 넣은 광고의 존재 여부는 페이지 소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소스보기를 선택합니다. 

페이지 소스 보기 클릭

소스에서 ctrl+f를 사용해 'ca-pub'을 검색합니다.
ca-pub-0000은 자신의 애드센스 고유 코드 입니다. 
이 코드를 검색했을 때 자신의 애드센스 코드가 아닌 다른 코드가 나온다면, 그게 티스토리의 광고 코드 입니다.

찾았다 요놈

저는 이 코드를 확인하는 순간, '아 드디어 때가 되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드프레스 시작

가장 먼저 한 일은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은 '클라우드웨이즈 - 워드프레스' 입니다. 
물론 다른 방법도 여러가지 테스트 해 보고 시도 해 봤습니다만, 결국 이 방법이 가장 간편합니다. 
무료 호스팅도 시도 해 봤고, 한달에 7$ 수준의 호스팅 작업도 해 봤습니다만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가 비싸다'라고 말씀 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고 저도 사실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호스팅도 1만원대로 쓸 수 있는 곳이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웨이즈 - 워드프레스 공식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워드프레스 호스팅을 클라우드웨이즈로 선택한 이유

제가 클라우드웨이즈를 선택한 이유는 SSL보안 때문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SSL을 적용하지 않은 사이트는 간혹 접속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며, 주소창 옆에 '보안 위험'이라는 경고가 뜰 때가

review009.tistory.com

 

다시 시작한 1일 1포스팅 도전

워드프레스 설치가 끝난 이후 가장 처음 한 것은 역시 첫 포스팅 입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고, 블럭으로 구분되는 워드프레스의 글쓰기는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최근에 제 일정 및 업무를 유사한 블럭 방식인 notion을 사용하기 때문에 곧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첫 글을 작성 한 다음 먼저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꾸준히 글을 올렸습니다. 
최근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출퇴근시간에 짬을 내 가며 1일 1포스팅 노력을 멈추지 않았죠. (그래도 100%달성은 못했습니다)
새롭게 워드프레스를 시작 한 만큼 SEO에도 신경을 쓰며 여러가지로 노력을 진행 했습니다.

1일 1포를 노력했습니다만 잘 되진 않았다. 그래도 많이 쓰긴 썼음.


애드센스 승인 거절이 올 때마다 다시 도전

저 역시 애드센스 사이트를 여러개 가지고 있지만, 한번에 승인이 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두어번 정도면 승인이 나던데 이번엔 쉽지 않더군요. 
거절이 날 때마다 새 글을 올리고 다시 애드센스 승인요청을 진행했습니다. 
일단 글은 11개를 작성했고, SEO도 나름 지켜서 작성 했습니다.

위 이미지의 오른쪽에 있는게 Yoast SEO지표인데요, 빨간점은 안됨, 오렌지는 보통, 녹색은 잘함 입니다. 
녹색으로 받기가 정말 쉽지 않아서 열심히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가슴이 답답해지는 구글로부터 메시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후에 다시 도전하세요

'사이트 검토 요청 가능 회숫가 모두 사용되어 더 이상 사이트 검토를 요청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받았습니다.
이 문구는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데요, 8월 18일 이후에야 다시 애드센스 요청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글의 내용이 아직 부족한것인지, 어떤게 문제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미 제가 작성한 글은 키워드를 넣어서 구글에 노출이 되고 있고, 유입도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으 포스팅을 참고 해 보면 '최소한 10개 이상'은 작성해야 하는게 맞나 봅니다. 
제 자신이 너무 교만했습니다. 빨리 포스팅을 더 작성해야 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블로그 승인을 받을 때 13개로 받은 적이 있었는데, 11개로는 부족한가 봅니다.

구글에 노출과 클릭이 발생하기 시작했지만 애드센스 승인은 안났음


하지만 모든게 긍정적입니다. 
여러분들도 빨리 워드프레스 계정을 만드셔서 티스토리 외에 새로운 방법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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