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밝혔던 것 처럼 제 블로그는 네이버로부터 저품질 블로그로 찍혔습니다.

키워드 가지고 장난을 친 것이 어뷰징 블로그로 구분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글 제목을 가지고 다른 포털에도 검색을 해 봤더니 다른 포털에서도 검색 결과에 제 블로그가 나오지 않더군요.

결국 모든 포털에 저품질 블로그로 찍힌 것 같았습니다.

 

 

2015/01/13 - [IT 이야기/블로그 팁] - 빠른 시간 안에 저품질 블로그가 되는 법과 블로그 광고 수익 정리

 

사실 네이버나 다른 포털에서 찍혔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냥 제 길을 가려는 고집을 부리고 싶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써도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다면 그것 만큼 서러운 것도 없는 것 같아 결국 각 포털에 검색되기 위해 이런 저런 시도를 해 봤습니다.

 

연작으로 쓰려고 글에 번호를 달았습니다만, 시리즈 몇번까지 나오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0. 사진의 날자에 대한 이야기.

원래는 이 포스팅 작성에 대한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남겨두지 않으면 후회 할 것 같아서 적어 본 글입니다. 저같은 실수를 다들 안하시게요. 그래서 실제 작업 중에 캡쳐한 화면이 없기 때문에 지금 다시 그때의 상황을 재현하며 캡쳐 했습니다. 틈 날때마다 적는 포스팅이라 이미지 속의 날자도 제각각이 되겠습니다만, '이렇게 했구나'하고 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 네이버 rss 피드 재등록

일단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들어가 기존의 RSS등록을 삭제하고 사이트를 재등록 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사이트 정보를 입력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사이트 정보를 입력

 

여기에 들어가 기존의 제 사이트들을 삭제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저기에 주소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아래 화면이 나옵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사이트 소유 확인 - HTML 태그로 입력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사이트 소유 확인 - HTML 태그로 입력

 

 

메타태그를 HTML소스의 HEAD아래에 넣고 저장한 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확인을 누르면 인증이 끝납니다.

등록을 마치고 나면 신디케이션 도구도 등록하고 싶은데...

일단 신디케이션 도구에 등록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어쩔땐 될 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는데, 티스토리를 사용하시는 대부분의 유저는 등록이 안되는걸로 알 고 있습니다.

몇 번 해보고 안되서 그냥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등록 성공하신 분들은 팁좀...ㅡㅡ;)

그리고 며칠 기다려 봤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역시 네이버에서는 제 블로그에 스쳐 지나가 주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이번엔 좀 더 과격한 방법을 사용 해 보기로 했습니다.

 

 

2. 네이버에 등록된 주소 삭제

기존 네이버에 등록된 홈페이지를 삭제하고 다시 등록하면 새롭게 등록한 주소로 데이터를 긁어가지 않을까 하는 아주 순진한 예측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의 검색등록에 들어가 제가 등록한 티스토리 블로그를 삭제 했습니다.

 

기존에 등록된 네이버 검색등록 확인
기존에 등록된 네이버 검색등록 확인

 

 

네이버 검색등록이라고 입력하면 자신의 홈페이지를 등록할 수 있는 페이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신의 페이지를 등록할 수 있고 기존에 등록된 페이지를 삭제 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네이버 검색엔진에 등록된 모든 정보 삭제
기존에 네이버 검색엔진에 등록된 모든 정보 삭제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등록 신청 취소 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페이지를 삭제 할 수 있습니다.

위 캡쳐 사진의 중간쯤에 보시면 '등록신청'이라고 되어 있는데, 옛날에는 저기 옆에 '등록결과(?)'라는 탭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네이버 정책이 바뀌면서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저는 호기롭게 등록 취소 버튼을 눌렀고 신규 등록으로 가서 새롭게 주소를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파국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3. 네이버의 외부 블로그에 대한 정책의 변화

다시 며칠을 기다렸습니다만, 여전히 네이버로 부터의 검색 유입은 없었습니다. 슬슬 초조 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등록에 들어가 살펴보다가 충격적인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망했습니다.
망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등록 신청'옆에는 하나의 탭이 더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도 등록 후엔 그쪽에 상태가 나타 나 있었구요.

그런데 그 탭이 생성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등록한 제 홈페이지는 '웹문서'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전에는 '블로그'로 등록되어 있었는데, 블로그가 아닌 웹문서로 등록 된 것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어로 검색을 하면, 검색 내용이 광고와 연결되는 키워드일 경우에 '파워링크'등의 광고를 보여주고 블로그 - 웹문서 - 까페 - 이미지 순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가끔 다른 순서로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나옵니다.

그렇지만 파워링크와 연결되는 키워드가 아닐 경우에는 '블로그'가 우선순위로 나옵니다. 제가 등록한 페이지가 '블로그'로 분류되지 않는다면 블로그 아래 섹션인 '사이트'에서 제 키워드가 경쟁을 해야 합니다. 블로그로 분류되지 않은것도 경쟁에서 밀리는데 사이트의 그 어마어마한 키워드들과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상해서 네이버 고객센터를 찾아봐도 명확한 데이터를 찾을 수 없었는데, 어떤 포럼에서 그 답을 발견했습니다.

 

'네이버 정책 변경으로 이제 외부 블로그는 블로그가 아닌 웹문서 영역으로 등록된다'

 

......

그래서 저는 다시 한번 멘붕에 빠졌습니다.

 

TO BE CONTINUED...

 

다음 포스팅

2015/01/29 - [IT 이야기/블로그 팁] -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2) - 포기는 배추 셀 때만 쓰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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