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긴 이야기의 마지막 입니다.
실험의 시작
2015/01/13 - [IT 이야기/블로그 팁] - 빠른 시간 안에 저품질 블로그가 되는 법과 블로그 광고 수익 정리
첫번째, 두번째 이야기
2015/01/25 - [IT 이야기/블로그 팁] -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1)
2015/01/29 - [IT 이야기/블로그 팁] -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2) - 포기는 배추 셀 때만 쓰는 줄 알았다.
굳이 수익형 블로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심한 어뷰징이나 광고성 포스팅을 하는 것이 언제든지 검색 엔진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것은 많은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다는 것과 해 보는 것은 상당히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빙문객 수를 늘리기 위해 편법을 쓰는 테스트를 해 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첫째, 한번 검색엔진 제외에 걸려 보니 이것을 복구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둘째, 심리적 데미지가 상당합니다.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초조감 같은게 생기더군요 ㅎㅎ
요즘 일이 바빠서 한참을 안쓰고 있었더니 생각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그래도 최대한 생각나는대로 써 보겠습니다. 이번에 올리는 포스팅은 블로그를 새로 만드시는 분들이 검색 사이트에 등록하거나 검색에 걸리지 않는 포스팅을 재등록 하는데 활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8. 기존 사이트 검색 기록 찾아다니면서 삭제
기존에 올렸던 자료들은 모두 삭제해야 합니다. 삭제하지 않으면 유사문서로 분류되어 역시 검색엔진에 검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 일단 블로그의 주소를 바꿨기 때문에 검색 해서 자신의 블로그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연결되지 않고 없는 주소라고 나옵니다. 따라서 이 검색에 걸리지 않게 '검색제외 요청'을 해야 합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관리자 페이지 캡쳐입니다. 검색제외 요청을 할 때 캡쳐파일을 올리도록 되어 있는데 이 파일을 올려야 처리가 됩니다. (안올려도 처리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검색 제외 요청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help.naver.com/support/contents/contents.nhn?serviceNo=606&categoryNo=11061
네이버 메인페이지 최하단의 네이버 고객센터
이전 게시물 삭제 화면
기존의 글 주소와 글 번호를 '블로그주소.tistory.com/1~글의 끝번호'형식으로 요청 내용 란에 요청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이야기 했던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를 첨부파일 버튼을 눌러 첨부하면 끝납니다.
바로 데이터를 삭제 해 주긴 하는데 그래도 2~3일쯤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 이미 검색이 안되고 있지만 만의 하나를 위해 삭제 요청을 합니다.
http://cs.daum.net/faq/15/14954.html#29019 여기에서 검색제외를 요청하면 됩니다. 다음이 얼마전에 사이트 개편을 새롭게 해서 주소 링크 등이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만약 링크가 뜨지 않는다면, 고객센터 - 검색결과제외 항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검색 결과 제외 화면.
티스토리의 주소를 변경하면 대단히 빨리 변경된 주소가 반영됩니다. 하지만 기존에 크롤링 된(저장된) 글들의 주소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기존거 일일이 다 지우고 새로 검색 시켜야 합니다.
구글 - 구글 웹마스터 도구 들어가서 등록된 사이트 삭제하고 구글 역시 검색 제외에서 삭제 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네이버와 달리 직접 글을 한개 씩 지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에 한개만 지울 수 있어서 엄청 노가다를 해야 합니다.
구글 웹마스터의 사이트 삭제 회면. 삭제신청을 하면 아래에 신청 진행상황이 표시됩니다.
이것으로 이전 사이트의 흔적을 다 지울 수 있습니다.
9. 사이트 재등록
네이버 - 사이트 주소를 새로 올리면 심사가 들어갑니다. 심사 후 크롤링이 다시 시작됩니다. 심사 신청을 한 후에는 반드시 MY 검색등록에 들어가서 등록 결과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검색등록 주소 : https://submit.naver.com/regist.nhn?m=checkDupForm&flow=search&mobileCheck=0®istType=site
네이버의 신규 검색등록 화면
다음 -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는 주소 변경 된 순간부터 자기가 다시 알아서 크롤링 합니다. 티스토리 소유자의 위엄이죠 ㅎㅎ
구글 -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 들어가서 사이트를 새롭게 등록하고 RSS와 사이트맵을 등록해야 합니다. 우측 상단의 Site 등록 버튼을 누르면 주소를 입력하는 창이 나오는데 여기에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구글 웹마스터 도구의 사이트 등록 화면
빙 - 빙 역시 웹마스터 도구에 들어가 주소 등록 새롭게 하고 rss등록을 합니다.
bing 검색의 검색 등록 화면
10. 현재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 시작 한게 벌써 제법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네이버, 다음, 구글의 고른 사랑을 받....고 싶지만 네이버에게 과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의외로 구글에서 유입은 적네요.
이 화면을 다시 보기 위해 들인 노력을 생각하면 ㅠㅠ
11. 바꿔야 하는 것과 그대로 두어도 되는 것
블로그 주소를 바꾼 다음에 다음에 해당하는 것은 바꾸셔야 합니다.
- 다음 애드 핏은 기존 주소를 삭제하고 새 주소를 신청했습니다. 이게 코드따라 가는건지, 아니면 주소따라 가는건지 애매해서 그냥 새로 신청했습니다. 다음 애드핏 신청은 아래 주소에서 하시면 됩니다.
- 구글 애드센스는 주소 안바꾸셔도 됩니다.
- 만약 구글 웹마스터나 애널리스틱스를 사용하고 있으시다면 바뀐 스킨에 새롭게 코드를 넣어주어야 검색이 시작됩니다.
- 빙 웹마스터 도구 역시 새 블로그 주소와 rss 새롭게 등록해야 합니다.
12. 글을 마치며.
원래는 네이버에서 검색 제외를 당했을 때 검색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불가능 했습니다. 현재는 네이버에서 검색 유입이 43%나 되는군요. 역시 네이버를 무시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포스팅의 결론은 단 하나 입니다.
네이버에서 제외되면 끝입니다. 다시 만드세요.
포털에서 '이런글은 쓰지마세요'라는 글은 쓰지 마세요. 검색결괴에서 제외됩니다.
이 한마디로 3편에 이르는 글을 마칠까 합니다. 블로그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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