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생수나 수돗물을 마시는 것 보다는 간편한 정수기에 물을 걸러 마시는게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생수는 가끔 문제를 일으키니까요.
[클릭] - 수질부적합판정 생수 제품 10종 사진과 정보
결혼을 하고 나니 구입하는 제품들이 제 개인의 용도 보다는 같이 사용하는 용도의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오늘 구입한 제품 역시 와이프와 같이 사용하게 될 물품인데요,
이번엔 정수기 입니다.
저희는 그동안 동원의 삼다수를 정기적으로 배달 해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딱히 삼다수의 문제라기 보다는 매번 시켜먹고 나오는 페트병 버리고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어느순간엔가 불편해지더군요.
그리고 슬금슬금 삼다수 가격도 오르고 물맛도 예전만 하지 못해 불만이 생기려고 하던 즈음이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패키지 입니다. 종이로 포장되어 있고 간결하니 좋네요~
뒤쪽에는 간단산 설명과 함께 앱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뒤에서 설명할 설치 방법에 대한 그림이 잘 나와 있네요.
정수량에 대한 설명입니다.
필터 1개로 500ml물병 기준 약 300병을 정수할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먹는 2L생수병으로 75개 분량이며 삼다수 6개 패키지로 12개가 넘는 엄청난 양입니다.
물 용기의 양은 250ml컵으로 6개정도 보관된다고 합니다. 1.5L정도 되는군요.
그리고 인디케이터에 대한 설명 / 부드러운 손잡이 / 쉬운 물보충 입니다.
종이박스를 뜯으면 튼튼한 비닐포장이 한번 더 나옵니다.
비닐도 과감하게 오픈!
물용기의 뚜껑에는 인디케이터가 달려 있고 저 부분을 열어 물을 채우게 되어 있습니다.
인디케이터는 3단계로 구성됩니다.
상태좋음-녹색점멸 / 교환준비-오렌지색점멸 / 교환-붉은점멸
뚜따... 아니 뚜껑을 열면 사용자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물 챔버를 열면 필터가 나오는군요.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물주전자, 필터, 챔버, 뚜껑.
여러분 이게 필터입니다. 필터.
네. 이게 브리타 필터입니다.
활성탄이 거뭇거뭇하게 보이는군요.
위에서 보니 활성탄이 좀 많이 나와있는데, 이건 몸에 해로운것은 아니지만 먹어서도 안되고 사용전에 반드시 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사용방법입니다.
영알못이라 알파고 파파고 둘 다 도움을 받아 대충 해석 해 보면
사용 전 흐르는 물에 필터를 먼저 씻어내고 조립하여 물을 받아야 합니다.
한번 물에 적신 필터는 마르지 않도록 항상 물을 주전자에 채워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 개봉한 필터에서 정수된 물은 2회 정도 그냥 버린 후 마셔야 합니다.
인디케이터의 색상에 따라 필터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게 뚜껑여는 횟수인지 아니면 다른 알고리즘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두달에 한번씩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뒤의 계산식대로라면 하루에 약 2.5L인데, 물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필터를 거쳐 물이 정수되는 시간은 의외로 너무 빨라서 '이게 잘 되고 있는건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냥 주루륵 나옵니다.
이건 첫번째 정수된 물이니 버립니다. 그리고 한번 더 반복.
세번째 정수된 물입니다.
물 색상은 당연하게도 같네요.
첫번째 두번째 정수할때는 활성탄이 묻어나오는 것 같더니 지금은 안나오는군요.
이정도로 콸콸콸 정수됩니다.
얼마전 마트에서 구입한 필스너 우르켈 잔에 담아서 완샷!
뭐랄까 삼다수 물맛은 청량감을 주는 물맛이라면 브리타 정수기의 물맛은 타격감이 있는 물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뭔가 시원하게 퍽 치고 지나가는 맛입니다.
그래도 처음엔 삼다수만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한달이 지나간 지금은 담다수와 별반 차이도 없고
특히 그저그런 일반 생수와는 확연히 다른 맛을 보여주는군요.
이정도 가격, 이정도 유지비라면 아주 대만족입니다.
이걸 들여놓고 나서 물 마시는 횟수가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건강도 좀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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