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저씨의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후기

나이가 드니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마침 이번 생일 선물로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을 받았습니다. 10일 정도 먹고 있는데 솔직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1. 독일스러운 패키지

독일스러운 느낌이 팍팍 드는 오쏘몰 이뮨 패키지

오쏘몰 이뮨의 패키지는 말 그대로 '독일스럽다'라는 생각이 드는 패키지 입니다. 

물론 세계에는 수십억개의 상품이 있고, 제각각의 패키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독일'제품에서는 독일제품만의 '갬성'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오쏘몰 이뮨 역시 패키지를 보자 마자 '독일껀가?' 했는데 독일 제품이더군요.

독일에서 만들고 동아제약이 판매하는 오쏘몰 이뮨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오쏘몰 이뮨은 동아제약에서 직접 수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다른 저렴한 제품을 보니 대부분 독일 직구 (구매대행)상품이더군요.

구성품이 '액상비타민미네랄', '철,판토텐산, 엽산', '요오드'의 3중구성으로 되어있다는게 패키지에 적혀 있습니다. 

30개가 들어있습니다.

30개라고 되어 있으니 30일동안 먹어야 합니다. 

 

2. 제품의 구성

패키지를 열어보면 안에 로트번호와 함께 30개의 오쏘몰 이뮨 비타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원래 비타민을 사면 끝까지 먹는 일이 잘 없는데, 이건 가격도 비싸고 하니 끝까지 먹을 것 같습니다. 

가지런히 꽂혀 있는게 마음에 편안함을 주네요. 

심플하지만 기능적인 오쏘몰 이뮨의 패키지

한개를 꺼내 보았습니다. 

위쪽에 투명한 패키지에는 알약 두개가 들어있고, 아래쪽에는 현탁액이 들어있습니다. 

알약부와 드링크제 부분으로 나뉘어짐.

패키지 포장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합니다. 

출장이 잦은 분들도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을것 같네요.

간혹 이런영양제류 중에 포장을 유리병에 해 놓은 것들도 있는데, 휴대가 상당히 어렵더라고요.

그에 비해 오쏘몰 이뮨은 휴대하기가 편리한 구성입니다. 

 

3. 식감

두개의 알약

오쏘몰 이뮨의 알약은 두개 입니다. 

한개는 '철,판토텐산, 엽산'이고 다른 하나는 '요오드'입니다. 

여러개의 영양제를 구비할 필요가 없으니 이렇게 합쳐진걸 구입하는게 어쩌면 더 이득일지도 모르겠네요.

알약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목넘김에 거부감이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간혹 외국 영양제 중에는 무식하게 커서 먹다가 식도에 스크래치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작아서 좋더라구요.

농축된 오렌지주스 맛

마시는 액상비타민부분은 진한 노란색의 농축액입니다. 

겔포스처럼 점도가 있기 때문에 벌컥벌컥 마실 수 없고 천천히 넘어옵니다. 

맛은 농축된 오렌지주스 맛입니다. 

시큼함의 강도가 좀 있는데, 못먹을 정도는 절대 아니고 '아 시다'정도입니다. 

그 외에 다른 약맛은 안나서 저는 알약 두개랑 같이 한번에 마십니다. 

 

4. 주의사항 및 성능

영양성분표

오쏘몰 이뮨은 하루에 한병씩 섭취하는 영양제 입니다. 

비타민 A, 비타민 B6,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K, 베타카로틴, 나이아신,  아연, 비오틴, 셀레늄, 망간, 구리, 크롬, 몰리브덴, 판토텐산, 요오드가 들어있네요. 

멀티비타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웬만한 영양소는 다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 : 

오쏘몰 이뮨 덕분에 다른 영양제를 한주먹 먹을 필요 없이 이거 하나로 다 끝낼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이걸 먹지 않을때는 진짜 영양제만 대여섯알을, 그것도 새끼손가락 한마디 만한걸 몇개씩 먹어야 하거든요.

성능도 좋아서 먹었을 때 피곤함이 상당히 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오후만 되면 피곤이 밀려와서 힘들때가 많았는데, 10일 정도 먹은 것 만을로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점 : 

몸에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이 제품을 먹기 전에 약사나 의사와 상의하라는 문구가 안에 있습니다만, 저는 해당되지 않아서 그냥 마셨습니다. 

매뉴얼에는 '식간' 또는 '식후'에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한병 먹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비타민 C의 맛과 철분의 맛이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빈 속에 먹으면 속이 쓰릴 것 같기 때문입니다. 

가급적이면 반드시 식사를 하고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5. 아쉬운 점은 가격? - 투자할만하다!

저야 선물을 받았지만, 제가 직접 구입해서 먹는다면 가격이 상당히 아쉬운 점이 될 것 같습니다. 

30병에 10만원 초반이면, 한병에 4천원 정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 해 보면, 비슷한 수준으로 멀티비타민 한달치를 구비했을 때 큰 가격의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100알 정도 들어있는 영양제 한병이 2만~3만원 선이고, 그걸 5~6종 먹으면 영양제 구비에 15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그런데 대부분 챙겨먹다가 귀찮아서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오쏘몰 이뮨처럼 한번에 먹는게 비용절감이 될 수도 있겠네요.

게다가 저처럼 건강에 관심이 많은 40대 아저씨에게는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중간한 정관장보다는 오쏘몰 이뮨 30일짜리가 추석명절선물, 설명절선물, 생일선물로 훨씬 흡족한 선물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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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쏘몰 이뮨 드링크+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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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뷰한 제품은 제가 선물 받은 제품으로 가감없이 진행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