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 미술관 대형 현수막



지난 6월 4일 아침 가뿐하게 투표를 마치고 오르세 미술관 관람을 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벌써 세번째 오르세 미술관 전이기 때문에 익숙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뭔가 새로운 작품이 있을까 하여 갔죠. 

결론은....

제 기준엔 대단히 미흡한 전시회 였습니다. 

지난번 작품들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1800년대 파리의 화려한 날들 작품을 가져온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그렇게되면서 오르세 미술관의 대표작이 거의 안왔습니다. 

이게 왜 미흡하다고 생각하냐면...

저는 미술은 누구나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이번에 온 사람들 중에 분명히 지난 두번의 전시회를 놓치고 온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위해 고흐의 대표작.. 하다못해 카피라도.. 또는 모네, 마네, 르누아르 작품이 더 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본 그림이 아닌 그 그림을 실물로 봤을 때 느끼는 감동이 부ㄴ명히 있을텐데 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동선이 너무 좁고 그림 배치가 이상해서 사람들이 많이 부딛혔던것도 매우 불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을 거의 한시간이나 했었습니다. 

여하튼, 다음번엔 좀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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