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

주연 : 탐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감독 : 더그 라이먼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의 감독)

평점 : 4/5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이 영화는 일본의 라노벨 소설인 'all you need to kill'을 영화화 한 것으로 타임 리셋을 주제로 했다.

타임 리셋이 뭔고 하면, 주인공이 어떤 계기로 인하여 사건이 일어난 시점으로 계속 돌아가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주제를 영화화 한 것으로 '사랑의 블랙홀'이 있다.

주인공 탐 크루즈-케이지 소령- 은 전투병을 모집하는 공보장교였으나 상관을 협박한 죄로 이등병으로 강등당해 최전선으로 가게 된다.

거기에서 아머슈츠를 입고 전투에 투입되와 는데...

광고에서처럼 톰크루즈는 죽는다. 그것도 계속.

몸은 죽으나 기억은 죽지 않는 관계로 점점 더 강해지는데....

이런 타임 리셋 작품은 설정을 잘 해야지 설정을 잘 못하면 대단히 어설프게 끝나고 만다.

왜냐하면 성공할 때 까지 계속 주인공이 죽으면 되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진행이 느슨 해 지기 때문이다.

아니면 뭔가 복잡하게 보이려고 계속 꼬이고 꼬이고 꼬으다 보면 보는 사람이 진행을 놓치게 된다.

그래서 작품의 중간에 능력을 잃게 만든 것이 작품을 살렸다고 볼 수 있다.

여하튼.

뻔한 액션영화, 뻔한 SF설정 이지만 그걸 매끄럽고 재미나게 풀었다는 것은 매우 크게 평가 해 줄 만 하다.

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탐크루즈가 계속 죽는 설정과 에밀리 블런트의 강인한 군인 모습이다.

영화에 나오는 여자 병사는 보통 주인공보다 처음엔 강하지만 결국 여자로서 남주인공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서 볼때마다 영 마음이 마뜩찮은데

이 작품에서는 아주 강력한데다가 시종일관 뛰어다녀서 주인공의 몫을 다 하고 있다.

그리고 또다른 볼거리로,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인들의 모습이다.

전형적인 촉수형 외계인이긴 한데, 이동 속도가 아주 끝내준다.

전체적인 관람평은 만족.

시간 때우기엔 아주 좋은 작품이다. 복잡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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