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엑스맨 정식 시리즈의 다섯번째 영화.
참고로 엑스맨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1. 엑스맨
2. X2
3. 엑스맨 - 최후의 전쟁(라스트 스탠드)
4.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리부트)

이렇게 네개의 시리즈를 지나 새로이 개봉한 신작.

이 영화를 문장으로 요약하면...

센티넬(로봇)이 엑스맨들을 모두 말살하려는 미래에 울버린을 과거로 보내서 센티넬을 개발하지 못하도록 과거를 바꿔버리는 것이다.

엑스맨2 X2 이후로 감독에서 손을 뗀 브라이언 싱어가 직접 메가폰을 잡고 감독 한 작품으로 매우 완성도가 뛰어나고 엄청나게 많은 엑스맨들이 등장하면서도 자기 몫을 다 한다는 점이다.
브라이언 싱어의 엑스맨 답게 스토리와 액션 모두를 다 잡았으며 타임라인의 진행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잘 진행되었다.

특히 영화 초반 미래의 엑스맨들이 살해당할 때 액션이 정말 압권인데, 공간을 가르는 판빙빙의 역할이 매우 멋있다.

그러나 엘렌페이지가 쪼금만 나온다는 것은 감점!!!
(감점이오!! 감점이란 말이오~~~!!)

그러나 단점은 장점의 1할도 안되는 관계로 이정도는 가볍게 넘어가 주고 올해(여태까지)의 최강 SF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내가 엑스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뮤턴트들의 개성있는 액션도 좋지만 영화가 가지고 있는 주제의식 때문이다.

액스맨은 원래 단순한 히어로물이었지만 후에 뮤턴트들은 '차별된 사람들(장애인)'으로 볼 수 있으며 사람들 속에서 차별없이 살고 싶어하지만 사람들은 그들을 두려워하고 기피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런 주제의식을 보면서 영화를 보다보면 애잔함과 함께 슬픔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작품이 전작들보다 발전 된 점은 향상된 스토리나 연출보다 무리없는 진행이라고 볼 수 있으며 다음 작품인 'Age of Ultron'이 상당히 기대될 정도로 매끄럽게 스토리를 뽑았다.

단, 전작인 퍼스트 클래스의 유니폼이 안나온건 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디자인인데.

결론은 대추천. 내가 단순히 SF영화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드라마, 액션, SF 모든 장르를 잘 정리한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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