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90억뷰를 넘긴 '아기상어'를 제작한 '스마트 스터디'에 '베이비샤크'를 리메이크 한 조니 온리가 소송을 걸었습니다. 소송 내용은 '자신의 노래를 스마트 스터디가 표절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1심에서 스마트스터디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스터디의 관계사인 삼성출판사는 장중 주가가 15%나 오르는 등 큰 반등이 있었습니다.
1. 유튜브 90억뷰 아기상어는?
'아기상어 뚜루루루뚜루 귀여운 뚜루루뚜루 아기 상어'로 시작하는 중독성 멜로디를 가진 이 노래 '아기상어'는 미국의 구전 동요 '베이비 샤크'를 스마트스터디가 리메이크 한 노래입니다. 노래는 2015년에 공개되었으나 당시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가 소위 '역주행'을 하여 대박을 친 노래로,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미국의 조니 온리는 스마트스터디가 자신이 리메이크 한 '베이비샤크'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19년 3월 시작된 조니 온리와 스마트스터디의 소송은 2년여를 끈 끝에 '스마트스터디'의 승리로 1심 판결이 났습니다. 재판부는 '구전동요를 리메이크 한 것은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현재 저작권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저작권 소멸을 정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자가 사망한 후 70년이 지난 작품
- 작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작품
2. 스마트스터디와 삼성출판사의 지분관계
스마트스터디는 삼성출판사 대표인 김진용씨의 장남 김민석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 입니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자분 중 약 14%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스터디는 국내 주식에 상장하지 않고 즉시 나스닥에 상장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2대주주인 삼성출판사와 3대 주주인 KT까지 주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3. 스마트스터디의 미래는?
스마트스터디의 현재 가치는 약 8000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마트 스터디는 아직 비상장으로, 255명의 직원과 600억이 넘는 2020년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아기상어'는 이미 미국에서도 유명해 진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지 가늠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쿠팡이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스마트 스터디 역시 상장이 가능 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주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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