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블로그를 한다고 하면 주위에서 늘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글을 매일 써야 돼?'라는 질문인데요, 제 답은 '네'입니다. 글은 매일 써야 합니다. 

오늘 쓰는 글은 초보 블로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쓰는 글입니다.

8년이나 블로그를 운영하며 쓰는 것이니 끝까지 정독하시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글쓰기라는 건 일종의 창작 영역이기 때문에 그냥 되는 게 아니라 어떤 '영감'이 찾아와야 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어떤 날은 폭발적으로 몇 개의 글이 써질 때도 있고 어떤 날은 머리를 쥐어짜도 안 나오는 날이 있습니다. 

취미로 글을 쓴다면 매일 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생각날 때, 감성이 몰아칠 때 쓰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수익형 블로거라면 이건 '일'이 됩니다. 직장에 출근하고 퇴근하듯 정기적으로 써야 하는 것입니다. 

 

 

글쓰기 능력은 쓸수록 는다

글은 쓰면 쓸수록 늡니다. 이건 거부할 수 없는 사실, 만고의 진리입니다.

처음 글쓰기를 할 때 사람들이 고민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무엇에 대해 써야 하나요?'라는 것이죠.

저도 처음 제가 블로그에 쓴 글을 보면 이걸 무슨 정신으로 썼나 싶을 정도로 엉망인 글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키워드 늘린다고 말도 안 되는 글들을 써 놓았던 거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다듬어지고 정리가 되어갔습니다. 

매일 글을 써야 되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글은 '투자한 작업 시간'에 따라 결과물이 점점 좋아집니다. 

첫 글 부터 완성된 글을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톨스토이도 아마 태어나는 순간부터 글을 잘 쓰지는 못했을 겁니다. 아마도요!!

 

밥 먹기 같은 글쓰기

블로그에 글을 쓸 때 가장 좋은 것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을 쓰는 것입니다. 

저는 주로 글을 매일 오전 10:00부터 11:30까지 한번 쓰고, 오후 2:00부터 4:00까지 한번 씁니다. 

하루에 3시간 30분 정도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이 시간 외에도 글을 씁니다만, 그 시간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습니다. 

거의 한 달 정도 글을 이렇게 쓰면 소위 '블로그 근육'이라는 게 생기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블로그에 글쓰기가 조금 수월 해 집니다.

글을 안 쓰면 조급한 마음이 들고 뭔가 불안해져 안절부절못하는 시점이 오지요.

제가 시간의 예를 들은 것은 어디까지나 제 경우입니다.

밤에 쓰셔도 되고 새벽에 쓰셔도 되는데, 매일 일정한 시간을 할애해서 글을 쓴다는 것만큼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글은 인간이 쓰고 편집은 신이 한다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책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스티븐 킹이 한 말입니다.

글은 아무나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글은 아무나 쓰지 못합니다. 

수익형 블로그의 글은 내가 읽기 위한 글이 아니라 남에게 '읽히기'위해 쓰는 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쁘게 다듬는 것이 필수입니다. 집에서 아무 옷이나 입고 있는 것처럼

나 혼자 본다면 조금은 대충 써도 됩니다.

그러나 남에게 읽히기 위해 쓰는, 게다가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돈을 내고 읽고 있다면

좀 더 신중하게 글을 써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예쁘게 보여야 신뢰도 가고 글을 읽은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 과정이 편집입니다. 

편집이라고 해서 거창한 게 아닙니다. 글을 쓴 다음 한번 읽어 보시고

불필요한 문장이나 적절하지 않은 단어는 고쳐 주세요.

초단위를 다투는 이슈 글이 아니라면 글을 쓴 뒤 최소한 하루쯤 지나 다시 열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러면 보이지 않던 문장, 단어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추가할 내용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게 됩니다. 

간혹 너무 부끄러워 그냥 지워버리는 글들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밤에 감상에 취해 쓴 글들이 그렇죠. 

그렇다고 좌절하거나 소질이 없다며 자책하지 마세요.

그래도 글을 쓰고 읽어보고 발행하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처음엔 편집과 수정하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점차 이 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어느 단계가 되면 대충 읽어보고 발행해도 되는 시점이 분명히 옵니다. 

그 시점이 올 때까지 힘내서 글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키워드 노출 확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려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입니다.

블랙 키위나 키워드마스터처럼 키워드 검색 사이트가 있는 것은 키워드 발굴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담당 부서(언어정보과)에 문의한 결과를 알려 드립니다.
현재 표준국어대사전 표제어 개수는 511,348 개입니다.
옛말의 개수는 12,481 개입니다.
전체 개수에서 옛말의 개수를 빼면, 498,867개입니다.

- 국립 국어 연구원

그런데 표준 국어 대사전에 올라온 단어 개수는 무려 50만 개에 달합니다.

이 중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황금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아마 상당수의 수익형 블로거들이 이런 황금 키워드를 발굴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검색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렇기 때문에 내가 쓴 글에 어떤 키워드가 들어있는지, 경쟁력은 얼마나 되는지 알기 위해서는 일단 써봐야 하죠. 

네, 글을 써야 합니다. 많이 쓰면 그만큼 확률이 높아지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좋은 키워드가 있을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많이 쓰셔야 합니다. 

 

 

황금 키워드는 없다

황금 키워드는 없다고 생각하세요.

구글에서 황금키워드를 검색하면 정말 많은 포스팅이 나옵니다. 

구글검색-황금키워드-561만개포스팅-결과
구글 '황금키워드' 검색 결과. 약 561만개의 포스팅이 검색됩니다

제가 조금 전 검색을 해 보니 약 561만 개의 포스팅이 검색 됩니다.

중복 결과를 포함 한다 해도 인터넷에 황금 키워드에 대한 글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 황금 키워드를 비싼 값에 파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황금 키워드는 처음엔 관심이 많이 가시겠지만, 참고만 하시고 유료 구입은 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 사람들이 이미 황금 키워드를 여러 사람에게 파는 순간

그 키워드는 황금 키워드가 아닌 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황금 키워드를 파는 사람들도 정말 많은 글을 포스팅하다가 알게 된,

그리고 적당한 키워드를 적당한 값에 팔아 추가 파이프라인 수입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런 황금 키워드를 발굴하고 파는 사람도 그만큼 블로그 포스팅을 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많은 포스팅을 작성 하는 방법 밖에 다른 답은 없습니다.

 

 

체류시간을 늘려라

사실상 오늘의 본론입니다. 

체류시간이 길면 구글이 좋아합니다. 광고를 그만큼 오래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길게 쓰는 것입니다. 

아래 데이터는 제가 얼마 전에 쓴 글들의 데이터를 구글 서치 콘솔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448 명이 글을 보았지만 평균 체류시간이 1초입니다.

이 글은 길이가 정말 짧아 한눈에 들어오는 글입니다. 그래서 한눈에 읽고 그냥 나가버린 글이죠.

이 글은 좀 더 사람들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글 길이도 적당하고 글 안에서 사람들에게 어떤 행동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이슈 글이라 경쟁이 좀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오래 머물러 '높은 평균 조회 시간' 배지를 얻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서 상위 배지를 많이 얻을수록 내 블로그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구글에서 검색 결과 상단에 위치시켜줄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가급적이면 길게 쓰는 연습을 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여러 개로 쪼개서 쓰시는 것보다 가급적이면 한 번에 길게 쓰세요.

저도 광고를 보면 한번에 길게 쓴 글이 수익률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곧 돌아올 추석 선물 세트가 어떤 것이 좋을지에 대한 글을 쓴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추석-선물세트-마인드맵
추석선물세트 마인드맵

제가 글 쓸 때 많이 활용하는 마인드맵으로 구조를 잡아 본 것입니다.

추석 선물세트만 해도 이렇게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습니다.

위 내용만으로 추석 선물세트에 대한 글을 14개나 쓸 수 있습니다.

  • 추석 선물세트 식용유 어떠세요?
  • 추석선물세트 스팸세트 - 부담 없는 선물
  • 추석 선물로 참치캔 세트 어떠세요?
  • 명절엔 한우갈비만 한 선물이 없죠!.
  • .......

그러나 저라면 먹는 선물과 못 먹는 선물 두 가지 정도로 나눠서 글을 쓸 것 같습니다. 

물론 글을 몇 개로 나누어 쓰는가는 각자의 자유이지만, 체류시간의 관점에서 너무 세분화된 포스팅은 지양하시길 권합니다.

 

 

광고 매칭, 클릭 확률 증가 방법

수익형 블로그에서 광고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구글에는 수많은 광고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그중 글 내용에 맞춰 적절한 광고를 표시해 주고 그에 따른 광고 클릭 수수료를 지급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구글 광고 클릭 수수료는 코로나 19 이후 감소하였으나, 2021년에는 회복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연말로 갈수록 광고 클릭 수수료를 많이 집행하기 때문에 슬슬 광고에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구글-광고-카테고리의-수는-200개-입니다
구글 광고 카테고리 200개

구글은 무려 200개의 광고 세부 카테고리를 두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 카테고리에 어떤 키워드가 걸릴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글을 길게 쓴 다면 이 카테고리 중 내 글에 맞는 광고 가 선택되게 됩니다. 

체류시간의 증가 -> 읽는 사람의 취향 분석 -> 맞는 광고 송출 가능성이 높아짐 -> 광고 클릭 확률 높아짐

위와 같은 흐름으로 광고 클릭 확률은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길게 쓰는게 짧게 쓰는 것 보다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을 써서 돈을 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형 블로거가 된 다는 것 역시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 어려운 일을 해 냈고,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역시 많은 인고의 시간을 거쳐 블로그로 많은 수익을 올리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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