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베뉴8 프로(Dell Venue 8 pro)를 제법 오래전에 구입하긴 했습니다만 그 활용성은 크지 않았습니다.
일단 USB포트나 외부모니터 연결이 쉽지 않고 메인기기로 사용하기에는 퍼포먼스가 따라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베뉴8 프로의 실제 구매 이유는 메모용도였습니다.
와콤 타플렛을 사용하던 저는 펜 필기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베뉴에 내장된 시냅스틱 펜은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죠.
그러다가 점점 사용빈도가 즐어들더니 한동안 안켜는 수준까지 되엇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윈도우 10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업그레이드를 감행했죠.
업그레이드 이유는 메인으로 쓰고 있는 노트북에 올려도 될 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예전 윈도우 8 때 여러가지 문제로 고생하던 기억이 있어서 말이죠.
윈도우 10 설치는 USB에 이미지를 만든 후 클린설치하였습니다.
업그레이드보다는 클린설치를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설치 과정에서 인증 문제는 없었습니다.
[주의] 윈도우 10을 클린설치 하면 드라이버가 모두 자동으로 잡힙니다. 그러나 델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반드시 드라이버를 별도로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한번 있고 각종 드라이버의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 설치 후 잠금화면입니다.
윈도우 8 때 보다는 더 이뻐진 듯 합니다.
특히 저 화면은 몇시간 마다 바뀌는 지 모르겠는데, 켤때마다 다른 화면이 나오더군요.
로그인을 하면 나타나는 메트로(모던) UI 입니다.
이 부분은 예전의 윈도우 8 때와 동일합니다만, 전반적인 퍼포먼스는 좋아졌습니다.
약간 빠르면서도 부드러워졌더군요.
베뉴의 신형 펜과 함께 찰칵.
원노트를 실행시키고 펜 필압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예전 윈도우 8 로 사용할 때 보다 윈도우 10으로 사용 할 때 압도적으로 감이 좋습니다.
특히 팜 리젝션(펜을 화면 가까이 가져가면 펜과 손을 구분하여 손 터치를 막아주는 기능)은 엄청 잘 됩니다.
예전에는 가끔 터치 오류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하게 구분하고 펜 필기 또한 잘되네요.
윈도우 10에서 새롭게 등장한 알림센터 입니다.
윈도우 8 때 나왔던 참 바와 같은 기능인데 훨씬 강력합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의 노티바 수준이죠.
기본적인 메뉴는 여기서 다 접근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윈도우 10의 장점은 타블렛 모드와 데스크톱 모드를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기본적으로는 타블렛 모드로 설치된 윈도우를 데스크톱 모드로 선택을 하면
이렇게 바뀝니다.
옛날의 시작 메뉴에서 앱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함께 나옵니다.
자주 사용하는 앱만 등록할 수 있게 되니 이게 상당히 편하네요.
이상으로 간단하게 데 베뉴 8의 윈도우 10 사용기를 마칠까 합니다.
더 많은 리뷰는 차차 작성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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