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어떤 사업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느라 거의 한 달 가까운 시간을 정말 '글만 쓰며' 보냈습니다.

글을 쓰는게 당연한 일인 저에게도 이런 '사업계획서' 같은 일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왜냐하면 '계획' 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올해는 1일 1포 지킨다!'라고 결심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1. 계획은 왜 어려운가

글쓰기에 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 '보고서'는 '계획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보고서는 말 그대로 있었던 일을 시간순에 따라 사실적으로 적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획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적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어떻게 될 것인지 자신의 많은 상상력을 들여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특히 사업계획서는 돈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 더욱 꼼꼼하고 철저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 작성하기가 어렵고 까다롭습니다. 

게다가 사업계획서는 채택되면 좋지만 채택되지 않는다면 들인 그 시간이 모두 허사가 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진행할 사업에 대해 계획서를 써 봐야 하는 것은 '쓴 만큼 늘기 때문' 입니다. 

 

2. 얼마나 실력이 빨리 느는가

며칠 전 올렸던 타워형 세탁건조기 포스팅이 있습니다. 

2022.02.07 - [IT 이야기/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리뷰] - LG트롬 워시타워 W16VTN - 일체형 세탁건조기 1년 사용기

 

LG트롬 워시타워 W16VTN - 일체형 세탁건조기 1년 사용기

오늘은 LG트롬 워시타워 W16VTN를 1년간 사용 해 보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 그리고 왜 '3신기'라고 불리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새집으로 이사를 하며 여러가지 가전을 새로 들이게 되었

review009.tistory.com

이 포스팅은 사실 제가 다른 블로그에 몇달 전 올린 내용을 추가해 다시 올린 것입니다. 

사업계획서를 쓰느라 잠깐 블로그 리뷰에서 멀어져 있던 저는 어떤 소재로 다시 쓸 까 고민을 했는데

그때 마침 제 눈에 들어온게 그 세탁건조기 포스팅이었습니다. 

그 포스팅을 다시 읽어보니 고통스럽게 쓴 티가 너무 역력히 나더군요.

원래도 재미 없는 글이지만 더 재미가 없고, 무엇보다 빨리 끝내기 위해 몸부림을 친 흔적이 글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연습하는 셈 치고 다시 한번 써보자고 한 게 위 링크의 포스팅입니다. 

저는 포스팅 할 때 시간을 정해놓고 쓰기 때문에 30분 전에는 끝내지 않고, 1시간을 넘기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제 포스팅은 30~60분 사이에 적은 것들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예전에 적은 포스팅보다 거의 세 배 가까이 늘어난 포스팅 길이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2021년은 제가 유난히 글을 많이 쓰게 된 해였는데, 2021년 1월 보다 2022년 1월에 더 성장했다는 걸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책도 한권 쓰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 조차 놀랄 만큼 큰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일기를 매일 써야 하는 이유를 이 나이가 되어서야 알았다

옛날 선생님, 옛날 어르신, 심지어 옛날 문헌에도 적혀있는 말이 '일기는 매일 써라'입니다. 

네, 제가 지어낸 말입니다. ㅎㅎ

그런데 예전에는 가볍게 흘려보냈던 이 말이 이제는 제게 크게 다가옵니다. 

매일 글을 쓴다는 건 나를 성장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쩔 때는 귀찮고 하기 싫지만 막상 익숙 해 지면 떠나기가 힘든 친구 같은 존재인 것이죠.

심지어 지금은 옛날보다 글쓰기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던, 노트북이던, 스마트폰이던 정말 많은 도구를 이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4. 1일 1포는 방문자 때문에 하는게 아니다

블로그로 생업을 하시는 분들이 늘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일 1포는 진리다' 입니다. 

이 뜻은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매일 한 개의 포스팅을 해야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는 뜻도 있지만

'매일 써야 글솜씨가 도망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어떤 주제에 대해 쓰기도 하지만 의식의 흐름대로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둘 다 그 중심에 '어떤 주제'에 대해 쓰는가가 있다면 절대 허투른 글이 아닙니다. 

심지어 이 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발전하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앞서 이야기 했던 주제 중에 '목차를 잘 잡으면 글 쓰기가 쉽다'는 게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훈련이 계속되면 놀랍게도 목차 없이 주제만 가지고 글쓰기를 진행해도 머릿속에 목차가 정리되는 현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게 소위 '글쓰기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제 겨우 글쓰기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단추 하나를 꿴 것이죠.

 

글쓰기가 어려우세요?

네 아직은 어려우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매일 아무말이라도 써 보세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다시 그 글을 읽어보면 '이 내용을 더 쓸걸...'이라는 마음이 드실 겁니다. 

그럼 다음날엔 그 내용을 추가해서 더 좋은 글을 쓰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도 코로나19 속에서 벅찬 하루를 보내고 계신 여러분들이 글쓰기 속에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애호박에 애호박이라는 글자가 써 있다. 필름에 써 있던 글자가 그대로 투영된 것 같다.
애호박에 새긴 애호박.... 너도 글이 쓰고 싶었니...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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