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세가지 요소로 이루어 집니다. 

사람 / 돈 / 시간

이 세가지 요소의 중요성은 사업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 사업을 할 때 이 세가지가 왜 중요한지 알아 보고 이 중 가장 주의해서 다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의중 테이블 위에 노트가 있고 그 위에 핸드폰이 있고 그 옆에 맥북이 있다. 회의를 하는 남자 옆에 여자가 앉아 있다.
돈 / 사람 / 시간 중 회사에서는 어떤게 가장 중요할까요?

 

1. 사람

요즘 신세대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지만 조금이라도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사회생활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

이 말을 회사에서 사용할 때 사람을 적재 적소에 배치하고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고 

사람한테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사업은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늘 말씀드리는 것 처럼 사업이란 내가 만든 무엇을 다른사람에게 제공하고 돈이나 물건을 받는 행위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내가 아무리 물건을 잘 만들어도 소용이 없죠.

거래처를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리고 직원 관리 마찬가지 입니다.

회사 안에서 나를 돕고 내가 도와주며 같이 성장해야 할 사람이 없다면 나만의 능력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2. 돈

돈은 사업을 시작하고 진행하고 성장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예전에는 사람을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이야기 했지만, 이제는 사람을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사람의 능력'을 돈으로 사는 것이죠.

최근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프로그래머 구인난 역시 이런 부분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급여를 많이 준다면 좋은 프로그래머를 구할 수 있지만, 급여가 넉넉하지 못하다면 좋은 프로그래머를 구하기 어렵죠.

뿐만 아니라 사무실의 임대료와 기타 운영비 등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돈은 필수적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 역시 회사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3. 시간

온 세상 사람 모두에게는 24시간이 주어져 있습니다. 

25시간도, 23시간도 아닌 정확히 24시간이죠.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이 2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제법 오래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프랭클린 플래너'의 판매량은 시간관리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24시간동안 일만 할 수는 없습니다. 

잠도 자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며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일하는 시간 동안은 매우 효율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다양한 업무 도구인 플래너, 할일목록과 협업도구 같은 것들이 일을 효율적으로 하게 도와 줍니다. 

이렇게 효율적으로 관리된 시간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하는 시간도 함께 관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관리 도구를 사용해 업무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4.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돈입니다. 

뻔한 결론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업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건 돈 입니다. 

돈으로 사람을 고용할 수 있고, 불가능한것처럼 여겨졌던 시간도 살 수 있습니다. 

회사의 대표는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이 권위라는 것은 단순히 '대표'이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도 그 사람의 신사다움이나 어른스러움이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닙니다. 

대표의 권위는 '대표의 일을 다 할 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대표의 일이란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대표의 가장 중요한 일은 직원에게 '급여'를 주는 일입니다. 

급여를 주지 못하는 순간 대표의 권위는 사라지고 회사 조직은 와해되며 그동안 쌓은 모든 노력이 모래성처럼 무너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급여를 준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놀랍게도 많은 회사가 '열정페이'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대표들이 가장 먼저 하는게 직원들의 임금 삭감이나 지연지급 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월급이 하루나 이틀 정도 늦게 지급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월급이 줄거나 한달씩 밀리는 건 직원들에게도 치명적인 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회사에서 사용되는 비품을 줄인다거나 업무와 상관없는 일을 직원들에게 시켜가며 회사를 유지하는 것은 

직원들에게 불만만을 야기시킬 뿐입니다. 

'그럼 어쩌라는 말이냐'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표가 어려운 자리인 것이죠.

 

사업을 할 때 대표님에게 '사람 / 돈 / 시간' 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돈'입니다. 

돈을 절대 잃지 마시고 잘 관리하는게 사업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점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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