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비싸지 않습니다. 컴퓨터 구입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사셔도 됩니다. 저는 윈도우를 윈도우95시절부터 사용 했습니다. 무려 25년이 넘는 시간네요. 윈도우 이전 DOS시절까지 생각하면 제 평생의 컴퓨터란 그냥 Microsoft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맥북을 1개월 정도 업무용으로 사용 해 본 결과, 이제는 운영체제의 경계선이 거의 허물어 졌습니다. 

정말 특별하게 레거시 지원을 받아야 하는 프로그램들 (윈도우 전용이라던가, 윈도우 XP에서만 구동되는 프로그램 같은 것 들)을 제외하면 이젠 상당한 프로그램들이 윈도우와 맥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컴퓨터를 잘 다루기 위해서 설치해야 했던 매니악한 프로그램들은 대형 프로그램에서 그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맥북 고민하시는 분들은 넘어가셔도 됩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맥북프로 2017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맥북프로 2017

1. 맥북의 다른 제품 대비 가격대

  • 옵션마다 가격 차이가 있지만, 맥북에어 및 맥북의 시작 가격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 129만원 - 맥북에어 M1, 7core GPU,256Gb SSD, 8Gb램. 13인치 디스플레이
  • 169만원 - 맥북에어 M1, 8core GPU, 512Gb SSD, 8Gb램 13인치 디스플레이
  • 169만원 - 맥북프로 M1, 8core GPU, 256Gb SSD, 8Gb램 13인치 디스플레이
  • 196만원 - 맥븍프로 M1, 8core GPU, 512Gb SSD, 8Gb램 13인치 디스플레이

특이한점은 맥북에어 상위 모델과 맥북프로 하위모델의 가격이 같다는 점입니다. 물론 저장용량의 차이가 있지만 256Gb면 웬만한 작업은 다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영화를 하드에 다운받아서 봤지만, 이제는 스트리밍으로 보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애플의 M1 프로세서에 비교할 만 한 제품으로는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 인텔의 i5-11세대 제품입니다. CPU를 사용하는 이름있는 기업의 노트북은 대부분 14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디스플레의 해상도도 겨우 FHD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일단 가성비는 좋습니다. 맥북에어 M1의 가장 저렴한 모델이 웬만한 인텔 11세대 제품보다 저렴합니다. 또 한가지 특이한점은, 제가 위 사진에서 사용하던 맥북은 2017 맥북프로 제품인데요, 구매 가격이 169만원이었습니다.

 

2. 정말 싼건가? 이만한 마감 없습니다.

애플 제품이 다른 회사의 제품들과 경쟁우위를 차지하는 부분은 마감입니다. 저는 아이폰을 3Gs때 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폰을 봤을 때 그 충격이란 정말 어마어마 했었죠. 지금 애플 제품이 갖는 마감은 정말 엄청난 수준입니다. 맥북 박스를 여는 순간 부터 놀라운 감동이 시작됩니다. 제가 여태까지 만져 본 노트북이 십수대 되는데, 박스를 열 때 전원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반겨주는 노트북은 맥북밖에 없었습니다. 별 것 아닌 이벤트지만 나를 반겨주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맥북 시리즈가 다른 제품과 완벽하게 차별화 된다고 생각하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만 해도 맥북에어 M1을 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화사하다 못해 엄청난 색 재현율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 일반 노트북의 터치패드와 차원이 다른 트랙패드
  • 별도의 스피커가 없어도 음악감상에 문제가 없는 스피커 성능
  • 실제 스펙의 시간대로 사용이 가능한 오래가는 배터리

 

3. 소프트웨어 호환성 - 특히 한글

윈도우에서 macOS로 옮겨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물어보면 아마 거의 똑같은 대답을 들을 것입니다. '아래한글 되나요?' 저 역시 업무용으로 가장 많이 활용한느 프로그램이 아래한글 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사용한 아래한글은 1.5 DOS버전이었으니 이미 30년 가까이 활용 한 것이죠. 그래서 우리나라 업무에서는 한글로 문서를 작성하는게 거의 국룰 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컴퓨터의 성능이 좋아져서 이젠 아래한글을 설치하지 않아도 무료로(개인은)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한컴오피스 Web'은 설치형 한글의 훌륭한 대안입니다. 제가 테스트 해 본 결과 이미지 파일도 잘 열리고 기본적인 사용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4. 소프트웨어 호환성 - 오피스

MS Office역시 macOS로 이동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처음 OSX용 오피스는 처참한 수준이었죠. 그러나 Office 365이후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웹페이지에서 엑셀이나 워드가 그대로 작동되는 것은 충격적이었죠. 제가 오피스365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윈도우와 맥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때 라이센스를 같이 쓰려는 이유도 있었는데, 윈동에서 정말 복잡하게 만든 매크로가 아닌 이상 macOS의 오피스에서도 사용상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OneDirve를 활용하면 저장공간의 한계도 넘어서게 되는데요, 이건 나중에 다시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5. 소프트웨어 호환성 - 어도비

옜날부터 컴퓨터를 쓰시던 분들은 아실텐데, 어도비의 모든 것은 애플컴퓨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스트스크립트, 오픈타입 서체, 이미지 처리 등 컴퓨터를 활용한 출판 DTP를 지향하던 애플에게 어도비는 많은것을 얻어 내었죠. 80년대 당시 IBM PC의 그래픽 프로그램은 형편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일반업무용= IBM-PC, 그래픽작업= 매킨토시'와 같은 공식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저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라이센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제가 사용해 본 결과 윈도우 PC보다 절대적으로 나았습니다.

 

6. 카톡? 

예전엔 메신저 프로그램, 일정관리 프로그램 등을 별도로 설치 해 사용해야 했지만, 카카오톡으로 요즘 모든게 통합되는 추세 입니다. 카톡 같은건 설치 잘 되고 에러도 없습니다.

 

7. 게임? 스팀에서!

예전 - 정말 예전 - 맥의 Power PC에서는 할 수 있는 게임이 체스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확실히 맥에서 게임은 하기 어려웠어요. 그러나 이제 애플의 게임센터나 스팀을 활용하면 윈도우 PC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예 게임을 출시할 때 윈도우 / 맥용이 구분되는게 아니라 '스팀'으로 출시하느냐 아니냐로 구분되는 형국입니다. 웬만한 게임은 스팀으로 즐길 수 있으니 게임 걱정도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맥북프로 2017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 I5-7세대 제품을 쓰고 있는데, 이미 출시 된지 4년이 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갑자기 떠나간 서피스프로4에게 미안해 질 정도로 적응이 되었네요. macOS로의 이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만한 가성비 노트북이 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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