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5 (Microsoft Build Developer Conference 2015 - April 29 ~ May 1)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컨퍼런스 2015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는 '첫째가 모바일, 그리고 첫째가 클라우드다(mobile first, cloud first)'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 발언은 이번 컨퍼런스의 방향을 정확히 제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선두 기술을 선 보일 예정인데요, 45분만에 전회 매진 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대되는 기술들에 대해 미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윈도우 10 (Windows 10)

윈도우 10
윈도우 10

이번 컨퍼런스의 주인공은 2014년 9월 30일에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윈도우 10이 될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과 윈도우 8.1의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윈도우 XP와 윈도우 7에 밀려 고전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 새롭게 공개되는 윈도우 10은 매트로 앱과 데스크톱 모드를 다시 하나로 합쳐 새로운 유저 익스피리언스 (UX : User eXprience(사용자 경험))를 제공 할 것이라고 호언장담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윈도우 10을 올해 7월말 쯤 공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윈도우 10의 가장 논란이 되는 요소는 아무래도 '불법 사용자도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해서 그 제품이 정품이 되는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전에 마이크로 소프트의 행보로 보면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2. 홀로렌즈의 출시(Hololens)

남자가 홀로렌즈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에서 의자를 만들어 보고 있다
microsoft Hololens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모습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들의 환경을 바꾸는 여러 기술을 발표 했습니다.

얼마 전 동영상으로 발표했던 홀로렌즈를 이번 컨퍼런스 때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홀로렌즈는 페이스북이 인수한 오큘러스 리프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위의 동영상을 보면 정말 환상적인 환경이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술을 X박스 게임들과 연결하여 더욱 현실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죠.

아직 정확한 출시일이나 기술의 스펙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그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합니다.

 

3. 3D인쇄 표준화 공개

hp 3D printer
hp 3D printer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 불리는 3D프린터는 아직 그 위세를 크게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프린터 장비는 아직 고가이고 나오는 생산물은 우리가 사용하는 대량생산물에 비해 조악하고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량생산으로 만들지 못하는 제품들 - 예를들면 개인마다 맞춰진 인공관절 등 - 의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과 표준화된 3D프린팅 기술을 HP등 여러 3D프린터 제조업체와 함께 협력하고 있는데요,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 세부적인 사항이 공개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플래그쉽 스마트폰 스마트폰 루미아의 공개

Lumia 930
Lumia 930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지니스 스마트폰의 선두주자였습니다.

윈도우 모바일은 그 형편없는 사용성에도 불구하고 대체재가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잘 팔리고 있었죠.

하지만 아이폰이 나온 이후 모든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아이폰은 스티브 잡스의 말 대로 '수퍼스마트'했고 윈도우 모바일 계열은 맥없이 무너졌죠.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윈도우 모바일이 탑재된 루미아 폰을 출시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공개되는 모델은 루미아 940(930의 대체 모델)일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250만 화소의 카메라, FHD(1920 * 1080)의 화면, 홍채 인식, 기본 펜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여 발매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서피스 프로 4(Microsofot Surface pro 4)

서피스 프로 4?
서피스 프로 4

얼마 전 발매된 서피스 3 이후 사람들의 관심은 '과연 올해 서피스 프로 4가 출시될까'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서피스 3의 출시는 급작스러웠는데요,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개를 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 1~ 세피스 프로 3까지 윈도우 8.X 버전대를 탑재 해서 발표했는데요, 이제는 여기서 벗어나 윈도우 10을 탑재 한 제품을 분명히 발표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만 그 시기가 분명하지 않았죠.

가장 쉽게 예측되는 것은 윈도우 10의 출시일에 맞춰 출시 할 것이라는 예측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7월 출시인데, 그렇다고 하기엔 여태까지 아무런 루머조차 공개되지 않고 베일에 쌓여 있죠.

어쩌면 이번 컨퍼런스에 급작스럽게 공개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다섯가지가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대되는 점 입니다. 벌써 저도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

* 이 포스팅은 인터네셔널 비즈니스 타임즈 영국의 기사를 인용하여 번역과 제 해석을 추가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ibtimes.co.uk/microsoft-build-2015-preview-windows-10-lumia-940-hololens-3d-printing-more-1498562

한번 눌러주시는 하트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

반응형

↑↑↑ 한번 눌러주시는 하트는 큰 힘이 됩니다! ^^ ↑↑↑

궁금하신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