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만든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인 울트라맨입니다.

울트라맨은 70년대 특촬물로 시작된 상당히 오래된 시리즈인데 

이를 만화로 리메이크하고 이것을 다시 애니로 제작한 것입니다.

애니의 내용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옛날에 울트라맨이 지구를 지켰고 평화로운 나날이 시작되었는데 다시 외계인의 침공이 시작되었고 예전 울트라맨의 아들이 차세대 울트라맨이 되어 지구를 다시 구한다...

는 케케묵은 이야기입니다. 

늘 그렇듯이 새로운 것은 만들기 힘들죠. 마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막장드라마의 원본은 로미오와 줄리엣 인 것처럼요.

 

하지만 이 애니에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무려 풀 3D로 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3D라고 하면 극장에서 보는 그런 3D 생각하실 것 같은데... 그런 게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근데 좀...

일단 실제 세상에서 촬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그래픽을 입힙니다. 

이렇게 하면 느낌이 상당히 이상하지 않으면서도 이상한 게, 저 화면이 실사에다가 효과를 준 그래픽이라는 게 티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배경은 거의 실사라고 봐도 되고요.

인물들은 그래픽으로 만든 다음 만화처럼 효과를 주는 쉐이딩을 넣었는데...

와 이게 뭐.. 와... 뭐 여하튼 그렇습니다.

순식간에 다 보긴 했는데, 추천하기도 그렇고 추천 안 하기도 그렇네요.

 

SF팬이라거나 울트라맨의 고전 팬이라면 '권장'레벨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지 마세요. 시간낭비입니다.

 

이상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리는 넷플릭스 울트라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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