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새벽, 평화의 소녀상을 보며...

오늘은 76주년 광복절 입니다. 1945년 8월 15일로부터 이만큼이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사변을 거치고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고도발전을 하였지만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습니다.

친일청산과 전쟁위안부(일본군 강제 성노예)에 대한 일제의 사과 입니다.

친일잔존세력 부일매국노들은 아직도 우리나라의 주요 관직과 경제세력에서 우리 국민에게 부당함을 주며 일본에게 복종을 하고 있고

일본정부는 아직도 '전쟁 위안부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은 잘못이 없고 그녀들은 단지 '일을 하러 온 사람들'이라고 치부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원하는건 전쟁위안부 피해자들과 이 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두 이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더욱 기억해야 합니다.

일제가 우리에게 한 억압과 치욕들, 그리고 잊으면 안되는 수많은 악행들을요.

오늘 광복절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은 희생을 치른 분들의 피로 만들어진 자유의 날 입니다.

최근 일제의 만행과 위안부 할머니들에게서 우리의 관심이 조금 멀어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정신없기도 하고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기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이 땅에 이런 비극이 찾아오지 않기를...

아래 영상은 MBC PD수첩에서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을 통해 일본 극우단체를 지원하고, 그 극우단체는 일본에 우리나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가 방문할 경우 시위와 폭력행사로 행사진행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내용의 취재를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보기관이라는 국정원이 적국에게 돈을 주며 자국민을 억압했다는 파렴치한 일이 벌어졌는데 뉴스는 너무 조용하네요.

시간이 된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미니어처 ￦25,000

작은소녀상 평화의 소녀상 확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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