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유 아시죠?
빙그레의 최장수 유제품 중 하나이자 한번도 안먹어 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먹어본사람은 없다는 그 마성의 맛 바나나우유요.
저도 어릴 때 진짜 좋아했는데 의외로 비싼 가격에 맘껏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나이가 들고 보니 돈이 있어도 먹을 일은 더 없어졌죠.
다양한 제품군을 만들기 위해 딸기맛 우유, 초코맛 우유, 메론맛....우유 등 다양한 자매제품도 존재합니다.
그 중 아주 핫하다 못해 구하기 힘든 바닐라맛 우유를 지난 밤 11시에 동네 뒤 편의점에서 드디어(!) 구했습니다.
냉장고 진열대에 없길래 다른거 계산하면서 사장님한테 '바닐라맛 우유 없나여?' 했더니
사장님이 얼른 가져다 주셨습니다. +_+
이 자리를 빌어 GS25동탄뒤쪽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여하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정확한 맛과 향을 느껴보기 위해 뚜껑을 아예 벗겨버리고 빨대로 마셔 보았습니다.
먼저 향을 맡아봤습니다.
의외로 바닐라 향이 그렇게 과하게 나진 않습니다.
그래서 얼른 빨대로 한모금 마셔 보았습니다.
으잉?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인데...
그래서 다시한번 먹어봤습니다.
그제서야 알게 되었죠.
이맛은 빙그레 투게더 바닐라 녹은맛이로구나...
같은 바닐라라고 해서 하겐다즈 바닐라맛이랑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이 맛흔 분명히 '빙그레 투게더 바닐라맛' 입니다.
순식간에 다 비우고 나니 뭔가 헛헛한 마음이 생겨서....
그냥 적어봤습니다. ㅠㅠ
한번 드셔보는 건 나쁘지 않습니다만,,, 오리지널 바나나맛 우유가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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