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어떤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잠깐 정신을 놓으면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고 있네요.

결혼하고 나서 시간의 흐름이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주문하는 물건들도 점차 제 위주 보다는 '집 위주' '가족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이번에 주문한 물건은 샤오미 IOT LED스텐드 입니다.

 

* IOT란?

IOT는 흔히 '사물 인터넷'이라 불리우는 기술입니다.

전자제품에 네트워크 기능을 넣어서 제품들 간에 통신을 통해 제어를 하는 기술을 말하죠.

예를 들면 집 밖에서 보일러를 켠다거나 공기청청기를 제어하는 등의 기술인데, 얼마 전에 등장한 것은 아니고

'홈 오토메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옛날부터 있었던 기술입니다.

그런데 최근 각광받게 된 것은, 가격대가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낮아졌기 때문이죠.

(사실 저도 이렇게 빨리 생활속으로 들어오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나온지 좀 되었습니다.

신상은 아닌 것이죠.

최근엔 이와 비슷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충격적인 신선함은 좀 사라진 제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한 이유는 말미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매는 직구 쇼핑몰 큐텐( http://www.Qoo10.com ) 에서 구입했으며, 쿠폰을 자알 먹여서 국내 쇼핑몰보다 훨씬 저렴한 25,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박스샷은 미처 못찍었네요.

아래 받침대 크기에 하얀 박스고 전면에 스텐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예전엔 애플스타일이라고 불렀었는데, 샤오미는 그냥 쭉 그 스타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렇게 접힌 상태로 들어있는데, 의외로 포장은 튼튼했습니다.

헤드를 펴면 저정도의 사이즈가 됩니다.

의외로 큰 사이즈인데 정작 불 들어오는 곳은 크지 않네요.

스텐드 버튼입니다.

이 제품은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저 버튼은 누르기와 돌리기 조작이 가능한데, 돌리기는 끝이 없는 무한 돌리기 버튼입니다.

계속 뱅글뱅글 돌아가요.

간단한 사용 설명이 중국어로 붙어있습니다.

동봉되어있는 아답터와 돼지코 입니다.

전원입력은 110V~240V까지 프리볼트입니다.

출력은 5V입니다.

동봉되어있는 돼지코를 연결하면 저렇게 됩니다.

돼지코는 원래 동봉품이 아니라 사은품으로 넣어주는 것입니다.

일단 전원을 연결한 뒤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켰습니다.

저는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눌러서 전원켜는 버튼을 볼라서 한참 헤메었군요..ㅠㅠ

전원을 켜서 왼쪽(-)방향으로 계속 돌려 가장 어두운 상태로 만들어 봤습니다.

은은한게 좋네요.

이번인 (+)방향으로 계속 돌려 가장 밝게 만들어 봤습니다.

LED수가 적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밝게 나오네요.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뱅글뱅글 돌리면 색 온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자 이것으로 LED스텐드의 리뷰를 마치겠...........는게 아니라


지금부터 진짜 기능의 소개 시작입니다!

이 제품은 집 안에서 무선공유기 + 스마트폰 앱과 결합하여 제어가 가능합니다.

제어의 기능이 단순히 켜고 끄는 정도가 아니라 빛의 밝기, 그리고 "색온도"가 조절 가능합니다.

 

일단 앱스토어에서 MI Home 앱을 다운받습니다.

저는 Mi Band(스마트 워치)와 Mi Scale(저울)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다른 앱을 사용합니다.

언젠가 이 두 앱도 하나로 통합되겠지요.

MI Home앱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하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이 앱과 연결이 좀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앱 설치 - 장치 검색 - 스텐드 이름이 나오면 무선으로 연결 하면 됩니다.

무선 공유기가 아닌 스텐드와 다이렉트로 먼저 연결을 하면 설치를 하셔야 합니다.

 

정상적인 설치가 다 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저 화면에서 밝기 등을 조절하는데, 위에 별 그림 있는 곳을 터치패드처럼 사용하시면 됩니다.

상하로 움직이면 밝기가 조절되고

좌우로 조절하면 색 온도가 조절됩니다.

순서대로

전원 - 커스텀 - 독서밝기 프리셋 - PC사용시 프리셋 입니다.

 

PC사용시 프리셋 입니다. 밝기가 어두워지고 색 온도도 미색으로 조정됩니다.

불을 끄면 모니터는 빛나지만 키보드는 안보이는데, 키보드 치기 딱 좋은 밝기가 됩니다.

 

독서 모드입니다.

종이는 원래 백색보다 약간 미색인것이 눈에 부담이 없어 좋은데,

이 모드로 하면 미색으로 바뀝니다.

책 잃기 좋은 상태가 되는 것이죠.

 

이상으로 샤오미 IOT LED 스텐드 사용기를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와이프의 어린이날...이라고 쓰고 어른이날이라고 읽는 선물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화장을 할 떄마다 조명이 좋지가 않아서 불편해 하길래 여러 방법을 생각하다가 구입했습니다.

그럼 왜 하필 이 제품이냐면...

색 온도 조절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피부색도 다르고 화장품 색상도 다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색온도를 조절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결과적으로 와이프도 대만족 저도 대만족입니다.

 

IOT기슬은 이제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기술이 우리를 찾아오게 될까요?

기대가 됩니다.

다음번에는 샤오미 로보트 청소기로 찾아올까 합니다.

그러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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