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동영상 업로더로 하여금 보상을 주기 위해 광고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튜브의 광고 정책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의 파트너 프로그램은 시청시간이나 구독자 수와 상관이 없지만

이제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를 달기 위해서는

1000명의 구독자 + 12개월 누적 시청시간이 4000시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 두 조건 중 한가지만 만족시켜도 안되며 반드시 두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합니다.


이번 유튜브 정책 변경에 따라 좋아진 점과 나빠진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좋아진 점

2~3분 이내의 잘잘한 동영상이나 다른 사람의 동영상을 일부 불법 발췌하여 2분 이내로 짧게 만든 뒤광고를 올리는 사람들의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어 유튜브 서핑이 훨씬 쾌적해졌습니다.


2. 나빠진 점

30분 정도 되는 콘텐츠를 올리는 업로더들이 붙이는 광고의 수가 늘어서 동영상 중간광고가 많아졌습니다.


유튜브가 정책을 왜 변경했을까요?

유튜브는 사이트 운영을 위애 크게 세가지 분류의 서버가 필요합니다.

사이트 서버 / 콘텐츠 생산자 서버 / 광고서버 이 세가지 입니다.

유튜브 회원이 증가하며넛 콘텐츠 생산자 서버도 늘었지만 광고서버에 대한 트래픽도 늘었습니다.

게다가 짧은 콘텐츠 생산자의 광고 구독율도 높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광고를 인기 콘텐츠 생산자에게 몰아주고 짧은 콘텐츠 생산자들을 자극하면

짧은 콘텐츠 생산자들이 양질의 장시간 콘텐츠를 생산하는 생산자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단계에서 유튜브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처음엔 이 정책 변경에 어리둥절 했는데, 잠시 후 '장시간짜리 콘텐츠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은걸 보니

유튜브의 전략이 어느정도 맞은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광풍이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시장이 남았을까요?

땅은 애진작에 틀렸고, 아파트도 이제 진입장벽이 높아졌습니다.

주식은 뭐 말도 할 수 없죠.

저는 유튜브라고 봅니다.

닥터 후 2005년의 뉴시즌 1 후반부에는 방송을 장악한 세력과 그 방송을 만드는 콘텐츠 제작자, 그리고 그것으로 세계를 통치하려는 괴물들이 오는데

지금 유튜브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것이 충격적입니다.

앞으로 방송은 점점 개인화 될것이고 개인 콘텐츠 생산자는 증가할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많은 체험적 지식들을 유튜브에서 배우게 되겠죠.

유튜브는 큰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 갈것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반응형

↑↑↑ 한번 눌러주시는 하트는 큰 힘이 됩니다! ^^ ↑↑↑

궁금하신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