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와이프의 직장 동료가 와이프의 생일 축하한다며 선물을 보내줬습니다. (감사해요 K과장님 ㅠㅠ)


그것은 바로 바로 토스터!


그것도 넘나 제 취향인 빈티지 클래식 스타일의 느낌같은 느낌을 주는 토스터였던 것입니다. ㅠㅠ


드롱기 CTVO2003 토스터. 집에 와보니 이미 박스는 해체되고 없...


사실 저는 어릴때부터 삼시세끼 밥을 먹으며 자랐기 때문에 빵을 주식으로 먹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그거 아시죠? 밥 차리는거 진짜 귀찮은거.


이자리를 빌어 38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삼시세끼를 제게 차려주신 우리 엄마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ㅠ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토스터의 외관을 살펴보면 여타의 토스터기와 별다른 차이점은 없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기능이 이 토스터를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토스터의 전면부 버튼


토스터의 전면부 버튼입니다.


1. 베이글 - 반으로 커팅한 베이글을 토스터 할 때 사용하며 빵의 한쪽면만 구워줍니다. 


2. 냉동된 빵 - 가족이 많지 않다면 식빵은 상온->냉장고->냉동실의 순서를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냉동된 빵 모드는 말 그대로 냉동된 식빵을 토스트 하는 모드입니다. 저희같은 가족에게는 필수!


3. 덥히기 - 한번 토스트 한 빵을 다시 덥히는 모드입니다. 다시 토스트를 해도 타지 않고 데워지기만 합니다.


4. 취소 - 취소............


토스터의 오른쪽에 위치한 온도 조절부. 아랠 노브를 돌리면...


토스터의 오른쪽에는 온도를 조절하는 노브가 달려있습니다. 


대부분의 토스터는 노브에 표시를 하고 본체에 숫자를 표기하여 온도를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드롱기 아이코나 CTVO2003토스터는 빈티지 느낌을 살려...


노브를 돌리면 바늘이 움직인다!!!!


노브를 돌리면 바늘이 움직여 온도를 설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스팀펑크 빈티지 느낌 너무나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이지 눈물나게 멋진 긴능이에요 ㅠㅠ


온도는 6단계로 구분되어 있고 6단계까지 가면 거의 탄 빵이 나오기 때문에 보통은 2~3정도로 놓는게 제겐 맞습니다.


빵가루를 빼는 트레이


그리고 후면에는 아래에 떨어진 빵가루를 꺼내는 트레이가 달려 있습니다.


한가지 좀 궁금하기도 하고 아쉬운점은 이 트레이를 앞쪽에서 꺼낼 수 있어야 자주 비워줄 수 있을텐데


뒤에 달려있어서 자주 청소하기가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저로서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빵을 넣는 투입구!


일반적인 저가형의 토스터는 빵을 넣는 바스켓이 그냥 고정된 사이즈의 철 바스켓으로 되어 있어서 빵이 바스켓보다 많이 작으면 


빵이 휘어져서 구워져 골고루 익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고급형 제품 답게 레버를 내리면 양쪽의 바스켓이 줄어들면서 빵을 고정시켜 


빵 전체가 골고루 구워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테스트로 빵을 구워 본 결과 아주 만족스럽게 빵을 구울 수 있었어요.



바쁜 아침 출근준비를 단축시켜 줄 토스터 덕분에 내일 아침은 준비하기가 좀 편하겠네요 >_<


오늘 산 호밀빵을 커팅하는 알바가 엉망으로 잘라서 집에 와 다시 잘랐다는 것 은 함정.........

동탄 모 빵가게 사장님, 빵 커팅기를 하나 사시던가 아니면 알바에게 발도술이라도 좀 가르쳐 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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